[ESG SPOTLIGHT] vol.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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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SPOTL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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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 | Vol.17 |
안녕하세요, 벌써 2026년의 첫 달이 지나갔습니다.
2월은 연초에 세운 기업 전략과 ESG 목표를 실행 관점에서 구체화해 나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2026년 2월은 국내외에서 원전, 근무체계 개편,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규제가 변화·확대되며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본 뉴스레터를 통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경영의 방향성과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시길 바랍니다.
대신경제연구소 2026년 2월의 ESG SPOTLIGHT 소식 전합니다.

ESG Keyword
Environmental Issue: 원전
원전·재생E 재논의 국면…12차 전기본 앞 에너지믹스 공론화 '충돌’ (뉴스1, ’25.12.30.)
이재명 정부의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론화 작업이 국회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론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공론화의 핵심 쟁점은 신규 원전 건설 여부로, 정부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찬반 양측 의견을 모으고 있다. 원전 확대를 주장하는 측은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는 반면, 반대 진영에서는 공론화 자체가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절차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논쟁이 전력수급기본계획 방향 설정 과정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 여론조사서 60% 이상 "신규 원전 건설해야" 응답 (연합뉴스, ’26.01.21.)
정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6명 이상이 신규 원전 건설을 ‘반드시’ 또는 ‘가급적’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해 긍정적 인식이 다수를 차지했다. 다만 설문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속 원전도 활용하는 에너지 믹스가 세계적 추세’라는 전제가 제시됐고, 조사 대상에 미래세대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론화의 대표성을 둘러싼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토론회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신규 원전 추진 방안을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지만, 원전 건설을 지지하는 여론이 확인되면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원전 건설 계획이 그대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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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下 원전 조건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2.31.,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가이드라인]
* 2025년 10월부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중. 지역 수용성 문제 등 부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 해결이 관건 |
Social Issue: 근무체계 개편
"2030년까지 1700시간대"…노사정, 실노동시간 단축 '공동선언’ (뉴스1, ’25.12.30.)
노사정이 2030년까지 우리나라 실노동시간을 OECD 평균 수준인 약 1,700시간대로 낮추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정부와 노동계, 경영계는 포괄임금제 오남용 방지,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차단 등 실질적 노동시간 단축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노동시간 단축을 단순 시간 축소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 혁신의 과제로 정의하면서 향후 관련 법제화와 제도 정비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 연간 노동시간은 OECD 평균보다 높아 노동시간 단축이 저출생 문제 완화와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중소기업 등 현장의 비용 부담 문제는 향후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유럽화되는 韓 노동환경… 교수들 62% “4.5일제 시기상조” (문화일보, ’26.01.02.)
문화일보가 전국 대학교수 33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0명 중 6명(61.9%)이 현 정부의 주 4.5일제 추진을 "경제성장률 하락과 낮은 노동생산성을 고려할 때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 특히 공학(75.7%) 및 자연과학(60.8%) 분야 교수들의 반대율이 높게 나타났다. 근본적인 기술 경쟁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벨기에는 근로자에게 주 5일에서 주 4일로 변경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했지만 총 근로시간은 같다. 미국 콜로라도주 역시 주40시간 근무 규정 하에서 주 4일제를 시행 중이다. 2000년 임금 삭감 없는 주 35시간제를 도입한 프랑스는 기업이 고용을 줄이고 실업률이 치솟자 다시 근로시간 연장과 연장근로 할증률 축소를 골자로 한 노동개혁을 단행했다. 입법화 전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임금 깎이면 반대, 안 깎으면 찬성”… 주 4.5일제 ‘어쩌나’ (헤럴드경제, ’26.01.16.)
이재명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 4.5일제 도입을 검토·시범 추진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재직 연구원들은 임금 감소 여부를 수용성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임금이 줄어드는 조건에서는 주 4.5일제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15.6%에 그친 반면, 임금이 유지될 경우 찬성 비율은 74.3%로 급증했다. 이는 생활임금 하락에 대한 우려가 근로시간 단축 제도 수용 여부를 좌우함을 보여준다. 실제로 응답자 다수는 정당한 보상이 전제된다면 장시간 근로도 감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주 4.5일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되, 임금 보전과 생산성·성과 보상, 디지털 전환을 연계한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연구 원출처) 중소벤처기업연구원(2025). 「중소기업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지원방안 연구」 |
"金 1시간 일찍 퇴근"…은행권 '주 4.9일제' 속속 도입 (노컷뉴스, ’26.01.20.)
은행권에서 금요일 퇴근을 1시간 앞당기는 ‘주 4.9일제’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주 4.9일제는 금요일에 1시간 조기퇴근하는 형태로,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주 4.5일제의 전 단계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국민은행 노사가 최근, 금요일 퇴근 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으며, 하나·신한은행 역시 비슷한 방안을 잠정 합의했다. IBK기업은행은 특정 교육 이수자에 한해 수요일과 금요일 퇴근시간을 1시간씩 앞당기는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올해도 주 4.5일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반면, 금융당국은 소비자 불편 등을 고려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Governance Issue: 스튜어드십 코드
스튜어드십 코드 10년만에 손질…투자 全과정으로 확대 (한국경제, ’26.01.18.)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 10년 만에 전면 손질돼 투자 전 과정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주로 상장 주식 투자 이후의 주주권 행사와 지배구조 개선 활동에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투자 대상 선정부터 투자 이후 관리까지 책임투자가 적용된다. 개정안에는 환경·사회적 요소를 투자 판단 과정에 반영하고 비상장 주식·채권·대체투자 자산으로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ESG기준원은 올 상반기 개정과 함께 이행 점검 체계를 도입해 각 기관의 이행 보고서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자율 지침 수준에서 투자 판단의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게 하려는 취지로 평가된다.
국민연금 적극적 주주권 행사 '스튜어드십코드' 확대 나선다 (한국경제, ’26.01.18.)
국민연금공단이 오는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책임투자 원칙을 강화하고 ESG 전략을 전방위로 확대해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연금 수익을 함께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지분 5% 이상 보유한 상장사가 267곳에 달해 이사회와 지배구조위원회의 독립성·성과·보수 연계 등에 대한 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복지 영역에서도 치매 환자 등을 위한 공공신탁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공공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연금 기금 운용이 투자 수익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주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감독권, 금융위로 이관해야” (매일경제, ’26.01.23.)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스튜어드십 코드 활동에 대한 감독 권한을 금융위원회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기됐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활동을 보건복지부가 감독하는 현 체계에 대해 전문성과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일본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연금과 기관투자자들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기관투자자 간 연대 의결권 행사가 제도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문제로 짚으며, 필요하다면 금융위원회가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스튜어드십 코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편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 ※ 스튜어드십 코드란?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가 고객의 재산을 관리하는 수탁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 또는 ‘규범’ ※ 스튜어드십 코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대신경제연구소 ESG In-depth Report 참고 |
ESG Trend
2026년 정기주주총회 Preview: 형식적 대응에서 실질적 개선으로 전환
| 한국ESG연구소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2026년 정기주주총회 Preview」를 발간하였으며,1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상법 개정 및 공시제도 개편에 대한 기업의 대응, ▲스튜어드십코드 이행점검에 따른 기관투자자의 책임 강화, ▲한국ESG연구소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 사항 및 ▲2026년 정기주주총회 핵심 안건 |
【 요약문 】
| 기업들의 상법 개정 대응에 주목: 실질적 개선 vs 형식적 대응 |
2025년 공포된 상법 개정안(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3% rule 강화 등)은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 시행되므로(2026년 7월 및 9월), 2026년 정기주주총회는 기업들이 법적 정합성을 맞추려는 ‘선제 정비’와 규제 적용 전 ‘방어적 기제’ 작용이 혼재하는 시즌이 될 것임. 특히 대규모 상장회사 중심으로 이사회 구성 메커니즘이 바뀌면서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안건이 패키지로 설계될 가능성이 큼. 투자자 관점에서는 ‘규정 준수’를 넘어, 우회·형식적 대응(예: 이사회 정원 조정, 우회적 절차 설계로 사실상 일반주주 영향 축소) 여부를 구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음.
|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방안 점검에 따른 기관투자자 ‘설명 책임’ 정량화 |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스튜어드십 코드 내실화 방안은 참여기관의 이행 수준을 12개 점검항목으로 체계화하고, 의결권 행사 정책·내역 공개 및 주주활동 보고 등 의결권 행사 내역의 근거를 비교 가능하게 만들 것임. 2026년 정기주주총회는 기업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도 의결권 행사 논리(정책-판단-결과)를 더 촘촘하게 제시해야 하는 시즌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임.
| 공시제도 개편: ‘결과 공시’에서 ‘근거가 남는 공시’로 |
2026년 3월부터 주주총회 의안별 찬성·반대 비율 등 표결결과 공시가 의무화되는 등, 공시제도는 주주총회 투명성과 글로벌 정합성을 목표로 한 단계 강화됨. 이는 ① 안건 설명의 논리성, ② 반대 발생 시 사유·커뮤니케이션의 충실도, ③ 이후 개선 이행의 추적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방향이 될 것임.
| 한국ESG연구소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의 주요 내용 |
한국ESG연구소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개정의 주요 사항은 ① 집중투표제 관련 조항 정비, ② 전자주주총회(현장병행형 중심) 기준 정교화, ③ 독립이사 기준 및 공시 요구 강화, ④ 성과보수 정책·Say on Pay 관점의 판단기준 보완, ⑤ 임원 보수 공시 대상 확대에 대한 찬반 기준 정렬, ⑥ 독립이사·감사에 대한 주식기준 보상 부여 시 이해상충·독립성 훼손 방지, ⑦ 퇴직금 등 주요 보상 결정권한의 주주총회 통제 강화 등으로 요약됨.2
| 2026년 정기주주총회 ‘Focus On’ |
① 정관변경 안건은 ‘법령준수 목적의 형식적 정비’인지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실질적 개선’ 인지 구분하여 평가, ② 이사·감사(위원) 선임은 규정 변경과 결합된 설계 효과(선임 가능성·일반주주 영향·이사회 기능)를 함께 점검, ③ 보수 한도 승인 등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안건은 최근 대법원 판례 흐름까지 감안해 의결권 행사 제한 및 절차적 정당성의 충실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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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ESG연구소(KRESG)는 대신경제연구소의 자회사로서, 2014년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연 · 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의 투자 대상 기업들에 대한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자문을 수행하는 의결권 자문 전문기관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 본 뉴스레터에서 소개하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 Preview」는 요약본으로, 풀 버전은 한국ESG연구소 홈페이지 > 리서치 > Issue Report에서 확인할 수 있음
2 2026 한국ESG연구소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은 한국ESG연구소 홈페이지 > 사업소개 > 의안분석에서 다운로드 가능 |
【 본문 】
Ⅰ. 최근 법‧제도 개정 및 자본시장 동향
1. 상법 개정과 2026년 정기주주총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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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안(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독립이사 명칭 도입,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이 공포되었으나, 조항별 시행 시점의 차이로 인해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는 ‘시행 직전’의 마지막 정비 시즌으로서의 의미가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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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의무화('26.9. 시행)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1인→2인, '26.9. 시행)를 앞두고, 기업들이 정관 변경을 통해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할지 혹은 이사 시차 임기제 등을 통해 방어권을 구축할 지가 관전 포인트임.
표 1. 1~2차 개정 상법 주요 내용
[자료] 한국ESG연구소 정리
2. 스튜어드십코드 내실화 방안으로 인한 기관투자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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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의 「스튜어드십 코드 내실화 방안」 발표(2025.12.29.)로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 활동이 12개 이행점검 항목으로 표준화됨. 특히 [제5원칙]에 따른 의결권 행사 내역 및 상세 사유 공개와 [제6원칙]에 따른 수탁자 책임 활동의 주기적 보고가 이번 정기주주총회 시즌 기관투자자 평가의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는 의결권 행사 사유(특히 반대 논거)를 상세히 기록하고 공개해야 하며, 이는 자산소유자의 위탁운용사 선정 시 핵심 평가지표로 작용할 전망.
3. 공시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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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표결 결과(찬반 비율) 공시 의무화, 배당절차 개선 이행 현황 및 예측가능성 제공, 임원 보수 정책(TSR, 주식기준보상 등) 공시 등. 이는 ‘결과 공시’에서 ‘근거가 남는 공시’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주주총회 투명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임.
Ⅱ. 2026년 한국ESG연구소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주요 개정 사항
한국ESG연구소는 최근 상법 개정과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함. 특히 주주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와 보수 산정의 투명성 요구를 반영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음.
표 2. 2026년 한국ESG연구소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주요 개정 사항
[자료] 한국ESG연구소 내부자료
Ⅲ.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 Focus On
1. 상법 개정으로 인한 주주총회 안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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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변경의 건: 형식적 정비 vs 실질적 개선) 상당수 상장회사들이 개정 상법을 반영하기 위한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보임. 해당 안건들이 법령 준수를 위한 형식적 조치가 아닌, 실질적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지배구조 재설계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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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선임의 건: 규제 강화 우회전략 감시) 독립이사 선임 비율 확대, 감사위원 선임 3%룰 강화, 분리선출 감사위원 증원,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규제 시행 시기가 상이한데 따른 규제 우회 가능성 有. 제도 취지를 무력화하여 주주권익을 침해하는지를 면밀히 심사할 것.
- (임원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셀프 보수결정 제동) 2025년 4월, 대법원은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건을 의결할 때 해당 회사 이사인 주주는 특별이해관계인에 해당하여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대판 2025다210138)을 확정. 기업들이 전체 이사 보수 총액한도를 승인할 때 이사인 주주의 의결권을 제한하지 않았던 실무관행에 제동을 건 것. 한국ESG연구소는 해당 안건이 지배주주의 사익추구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는지, 독립적 보수위원회가 실질적 심의를 수행했는지 확인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점검할 예정.
2. 2026년 정기주주총회 주목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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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주총회가 집중된 3월은 평소 잠재되어 있던 지배구조 이슈가 공식 의사결정 절차를 통해 ‘표결 결과’로 확정되는 시기임. 특히 경영권 분쟁 관련 기업, 소액주주 연대 활동이 관찰된 기업, 행동주의 투자자 관여 기업은 정기주주총회 전후로 이사회 구성과 주주가치 제고의 방향성이 구체화되는 경우가 많아 시장의 주목도가 높음.
표 3. 경영권 분쟁 기업 중 2026년 정기주주총회 주목 기업
[자료] DART상 각 기업의 ‘소송등의제기신청(경영권분쟁소송)’,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분기보고서’ 공시, 미디어, 한국ESG연구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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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투자 관여 대상 기업 역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요구사항의 성패가 가려질 것으로 보임. 주주총회 전 단계에서 공개‧비공개 서한 발송, 언론 인터뷰 등으로 문제 제기를 하게 되는데, 이는 이슈 제기 자체를 넘어 정기주주총회 표심을 선점하기 위한 설득‧압박으로도 해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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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당 확대, 자기주식 소각, 이사회 진입(이사 선임) 등 핵심 안건의 통과 여부는 향후 추가 지분 확대나 주주제안 재도전 등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됨. 한국ESG연구소는 주요 행동주의 투자자 채널(홈페이지, 공개자료)과 미디어 동향을 종합하여 이번 2026년 정기주주총회에 주목할 만한 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표 4. 행동주의투자 관여 기업 중 2026년 정기주주총회 주목 기업*
* 이외 KCC, 스틱인베스트먼트, 에이플러스에셋, 롯데렌탈, 덴티움, 노루홀딩스 사례는 한국ESG연구소 홈페이지 「2026년 정기주주총회 Preview」 풀 버전에서 확인 가능
[자료] 각 펀드 홈페이지, DART상 각 기업의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 미디어, 한국ESG연구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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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대법원은 남양유업 사건에서, 주주인 이사가 보수 한도 승인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 경우 상법상 특별이해관계자 의결권 제한 취지에 반해 위법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음. 동 판결의 파급은 단순한 ‘절차 논쟁’을 넘어, 관행처럼 지배주주∙경영진이 사실상 보수 한도를 ‘셀프 승인’해 온 회사에서 정족수∙가결요건 산정의 적법성과 결의 취소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된다는 데 있음.
※ 특별이해관계자 의결권 제한 가정 시, 2025년 정기주주총회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부결로 바뀌는 기업(32개사) 태양금속공업, 서연, 대한제강, SK디스커버리, DS단석, 비에이치, 한국앤컴퍼니, F&F홀딩스, 도화엔지니어링, 동방, 엠씨넥스, KC그린홀딩스, 세진중공업, 서원, 신성이엔지, 금양, 디와이덕양, TP, 한진중공업홀딩스, 엘브이엠씨, 인지컨트롤스, 대동, 삼화페인트공업, 경인양행, 신대양제지, 대성산업, 자화전자, 덴티움, 풀무원, 농심홀딩스, 한미반도체, 휴스틸
[자료] 이수정(2026.01.22), 「2025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주총 결의 시 특별 이해관계자 제한 현황」, 경제개혁연대 경제개혁이슈 2026-01호
3. 8대 금융지주 지배구조 변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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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압박과 맞물려 8대 금융지주의 회장 선임 절차, 이사회 독립성 강화, 성과보수 체계(클로백 도입 등) 개편이 주요 이슈임. 다만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가 곧바로 ‘새 제도’의 전면 적용 국면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음. 이미 일부 금융지주는 회장 후보 추천 및 사실상 연임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이며(예: 신한∙우리 등), 제도개선이 확정 및 시행되기까지는 일정과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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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3월 주주총회는 감독당국의 메시지와 시장의 시선이 결합되는 첫 시험대로서, (i) 회장 선임안건의 설명 논리, (ii) 이사회/위원회 구성의 정합성, (iii) 성과보수·평가체계의 투명성이 ‘표결’과 ‘사후 평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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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에 국민연금의 참여가 거론∙보도되는 점은 변화의 폭을 키울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음. 주요주주가 제도 설계 단계부터 논의 테이블에 들어올 경우, 기존의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판단’에 더해 주주 관여(검증 및 설명 책임) 강화라는 축이 추가되면서 CEO 선임∙연임 프로세스 전반이 재정렬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표 5. 8대 금융지주 회장 선임 관련 일정
[자료]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분•반기보고서), 미디어, 한국ESG연구소 정리
ESG Policy

| 탄소중립 |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중소기업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 사업」 (☞ 신청 클릭)

| 산업안전 | 고용노동부 「2026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
※ 각 사업 구체적 내용 확인(☞): 안전동행 지원 사업 / 안전일터 조성 지원 사업 / 산업재해예방 시설자금 융자금 지원 사업

【참고】 2026년 중대재해 관련 제도 현황

[자료] 금융위원회 보도자료(2025.10.01), 고용노동부 보도자료(2026.01.29), 한국거래소 각 자료, 2026.02.04. 오마이뉴스 등 참고 재구성
ESG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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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연구소 「2026 상반기 기관투자자 세미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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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의안 분석, 수탁자 책임활동 지원 및 ESG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ESG연구소는 2월 10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2026년 상반기 기관투자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ESG연구소 평가본부 황종현 본부장이 2025년 2차 ESG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책임투자 통합 솔루션을 소개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거버넌스본부 정우영 본부장이 2026년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사항을 소개하고 한국ESG연구소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 변경 내용을 공유하였다. 특히 최근 상법 개정으로 인해 이전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 안건 및 주목해야 할 기업, 8대 금융지주 지배구조 변환 가능성 등에 대해 상세히 다루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왕겸 책임투자전략센터장이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관련 대응 방안과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2026년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특히 의안분석 관점의 리스크 요인과 의결권 행사 원칙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수탁자 책임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ESG연구소는 “앞으로도 관련 세미나와 리포트 등을 통해 기관투자자의 ESG 투자 전략 수립과 수탁자 책임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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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 「2026 거버넌스 인사이트 포럼」 성료 |

대신경제연구소가 지난 1월 29일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개최된 ‘2026 거버넌스 인사이트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주주총회 환경과 기업 거버넌스 제도 개편 흐름 속에서 상장기업이 준비해야 할 핵심 이슈와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민첩한 거버넌스, 신뢰받는 기업’을 주제로 소수주주 권리 강화 제도가 주주총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 거버넌스의 방향성과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김유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법, 제도 변화가 주주총회 환경을 바꾼다’를 주제로 최근 소수주주 권리 강화와 관련한 법 제도 변화가 주주총회 실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임성철 비사이드 대표는 행동주의 확산에 따른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으며, 안효섭 대신경제연구소 거버넌스 컨설팅 센터장은 주주 신뢰 제고를 위한 주주총회 안건 설계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적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이번 포럼에는 상장기업 CFO와 IR 담당 임직원 등 약 110 명이 참석하여 실무 중심의 질의응답을 이어가, 급변하는 거버넌스 환경 속에서 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행동주의 확산과 제도 변화라는 복합적 파고 앞에서 기업들이 선제적이고 유연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분석과 현장 중심의 해법을 결합한 ‘거버넌스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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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 아름다운가게 「그물코 프로젝트 2025」의 사회적 가치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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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코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의 여정을 돌아봄으로써 자원순환의 가치를 전파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전시∙포럼이다. ‘그물코’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모든 생명과 무생물이 서로 연결된 관계망 속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아름다운가게의 자원순환 노력에 동참하고자 「그물코 프로젝트 2025」 전시의 사회적 가치를 분석하였다. 「그물코 프로젝트 2025」는 2025년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 헬로우 뮤지움에서 진행된 본 전시에 이어, 12월 2일까지 경기도 양평 대아초, 수원 당수초, 남양주 금곡중, 서울 다원학교(장애인 특수학교)까지 ‘찾아가는 순회전시’로 진행되었다. 총 3,248명(이 중 순회전시 1,105명)의 관람객이 전시를 찾았으며, 565명은 작가와 함께 하는 심화 워크숍에 참여하여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욱 깊이 체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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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치를 창출했다. 우선, 물품을 재사용 혹은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약 14.2톤(CO2e)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 경력단절 여성들이 작품 제작에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다양한 가치 중에서는 특히 전시 참여로 인한 환경교육이 가장 큰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온실가스 감축효과, 지역사회 소득 창출, 환경교육, 중고물품 판매 등의 가치를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최대 약 4,82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앞으로도 그물코 프로젝트를 통해 끊어진 그물코가 연결되고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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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것이라도 다 그 나름의 쓰임새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