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ance Issue Report] COVID19와 KOSPI 기업의 임원 보수
COVID-19 발생 이후 임원 보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위기 극복을 위해 임원 보수를
자발적으로 반납 또는 감축하는 사례가 발생함. 본 보고서는 COVID-19 위기 기간 동안 기업의
고통분담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임원의 보수 변화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COVID-19의 영향을
주가수익률 및 배당과의 관계를 통해 파악하고자 함.
1) COVID-19 발생 이후 2020년 주가수익률이 하락한 기업은 보수를 축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주가수익률이 상승한 기업은 보수를 축소하지 않는 경향
-COVID-19로 인한 주가 변동은 경영진의 통제 밖에 있는 외부적 요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COVID-19 발생 이후 주가수익률이 하락한 기업의 임원 보수가 축소된 것은 COVID-19가 주가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현상
2). COVID-19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기업은 임원 보수를 축소하고 배당을 감소시키는 경향을 보였으며,
COVID-19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기업은 임원 보수를 축소하지 않고 배당을 증가시키는 경향을
보임.
-국내∙외 경영환경에 따라 보수의 축소(또는 확대)와 배당의 감소(또는 증가)가 유사한 방향으로
결정되는 기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
3). 기업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위기 기간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보상체계를 수립하고
핵심적인 ESG 요소와 임원 보상을 연동하는 것이 필요
-COVID-19 발생 이후 임원 보수의 절대적인 금액을 감축하는 것은 기업 평판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이러한 결정이
실제적으로 ESG 등급 또는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할 가능성이 높음.